경영승계1 상속세만 1조, LG그룹 구광모 회장, 상속세 50% 구본무(73) 엘지(LG)그룹 회장이 20일 별세하면서, 엘지의 ‘4세 경영’ 체제가 막을 올리게 됐다. 후계자로 지명된 구본무 회장 아들 구광모(40) 엘지전자 상무가 엘지그룹 전문경영인 6명과 함께 그룹 경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엘지가 당분간 그룹경영의 초점을 변화보다 안정에 둘 것으로 전망한다. 구본무 회장의 둘째 동생인 구본준(67) ㈜엘지 부회장은 ‘장자 중심 경영권 승계’라는 엘지가문의 관례대로 곧 계열분리 등 방식으로 엘지그룹에서 떨어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 구 회장 체제’에서 동생 구본준 부회장 중심으로 일정 기간 그룹경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구본준 부회장이 예상보다 일찍 물러나고 ‘구광모 체제’ 안착을 위해 그룹 전체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2020. 11. 25. 이전 1 다음